2009-11-30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때는 희망이 없을 때
작성자 : 좋은 생각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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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임상심리학자, 브리즈니츠 박사는 이스라엘 육군의 훈련병들을 4조로 나누어서 완전군장을 하고 20㎞를 행군시키는데,
1) 1조에는 도착거리를 미리 예고하고 5㎞마다 앞으로 얼마의 거리가 남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2) 2조에는 "지금부터 먼 거리를 행군한다"고만 말했습니다.
3) 3조에는 "15㎞를 행군한다"고 말했다가 14㎞지점에서 "20㎞를 행군하겠다"고 변경통지를 하였습니다.
4) 4조에는 "25㎞를 행군하겠다"고 말했다가 14㎞지점에서 "오늘은 20㎞ 행군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실험에 의하여 병사들이 상황에 따라 받는 사기와 스트레스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1) 20㎞라는 정확한 거리와 남은 지점을 알고 행군한 1조가 가장 사기가 높았고 동시에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2) 행군거리를 전혀 모르고 간 2조가 가장 사기가 없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3) 그런데 특이한 것은 예상거리보다 짧게 행군한 4조가
4) 예상거리보다 더 길게 행군한 3조보다도 훨씬 사기도 저하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하여 브리즈니츠 박사는 "어려움이나 편안함보다는 희망과 절망이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이며, 인간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어려울 때가 아니라 희망이 없을 때"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신은 희망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