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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恥辱 & 名作] 최악의 고난 속에서 태어난 역사적 작품

작성자 : 歷史

(2022-09-27)

조회수 : 1586

문왕(文王, 기원전 12세기경 ~ 기원전 11세기경)은 기원전 12세기 중국 주나라(周)의 창건자인 무왕(武王)의 아버지이다. 성은 희(姬). 이름은 창(昌). 서백(西伯)은 그의 직위이다. 유리(羑里)라고 불리는 감옥에서 유교의 고전인 주역(周易)의 괘사(卦辭)를 지었다.


[사기(史記)]는 사성(史聖) 사마천(司馬遷)이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유언에 따라 완성한 역사서로, 전설 상의 황제(黃帝) 시대부터 자신이 살았던 한 무제(漢武帝) 때까지 2000여 년을 다루었다. 특히 주나라가 붕괴되면서 등장한 제후국 50개 가운데 최후까지 살아남은 전국칠웅(戰國七雄), 즉 진(秦)을 비롯한 한(韓)ㆍ위(魏)ㆍ제(齊)ㆍ초(楚)ㆍ연(燕)ㆍ조(趙) 등의 흥망성쇠 과정을 주축으로 한 인물 중심의 통사다.
태사령으로 있던 사마천만은 한나라의 장수 이릉(李陵)의 투항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이릉을 변호하여 결국 한 무제의 노여움을 사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세 가지 중 하나였다. 첫째, 법에 따라 주살될 것, 둘째, 돈 오십만 전을 내고 죽음을 면할 것, 셋째, 궁형을 감수할 것. 사마천은 두 번째 방법을 취하고 싶었으나 중인(中人)에 불과했던 그가 그런 거액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마지막 것을 선택했다. 목숨만이라도 부지하여, 역사서를 쓰라는 부친의 유지를 받들기를 택한 것이다

손빈(孫臏)은 손무와 같이 병법서를 저술했지만, 그의 병법은 손무의 오손자(吳孫子)와 구별하여 제손자(齊孫子)등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후에 손빈 병법이 유실되어서, 혹은 현존 하는 손자 병법 자체가 손빈의 저작은 아닐까도 추정하였지만, 1972년에 이르러 산둥성에서 손빈이 저술한 병법서가 죽간(竹簡)으로 된 손빈 병법이 발견되고, 손자 병법의 저자는 아닌 것이 밝혀졌다.
젊은 시절에 방연(龐涓)과 함께 병법을 배워, 방연은 위나라(魏)에 관직에 오르고 혜왕(惠王)의 장군이 되었다. 그러나 방연은 손빈에 대해 열등감이 있었고, 속이고 손빈을 위나라로 초대하여, 손빈을 모함하여 죄를 짓게하여 다리를 절단 하는 형과 얼굴에 먹칠을 하는 형에 당하게 한다. 그 후, 제나라의 사신이 위나라로 왔을 때에 은밀하게 제나라 사신과 만나고, 사신의 도움으로 위나라를 탈출하는 것에 성공했다.

춘추(春秋)는 중국 노(魯)나라의 공자(孔子)가 그 시대에 일어난 여러 나라의 사건을 윤리적 입장에서 비판 기록한 책. 오경(五經)의 하나이다. 즉, 공자가 당시 도의가 땅에 떨어진 것을 개탄한 나머지 대의명분을 바르게 할 목적으로 쓴 것이다. 맹자(孟子)는 “공자가 춘추를 저술함에 난신적자(亂臣賊子)가 두려워하였다”라고까지 말하였다. 진나라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춘추를 썼다.

한(韓)의 왕족으로, 젊어서 진(秦)의 이사(李斯)와 함께 순자(荀子)에게 배워 뒷날 법가(法家)의 사상을 대성하였다. 이사가 간지(奸智)에 뛰어난 변설가(辯說家)인 반면, 한비는 타고난 말더듬이였으나 두뇌가 매우 명석하여, 학자로서는 이사가 도저히 미칠 바 못 되었다. 진의 시황제는 한비의 고분(孤憤) ·오두(五蠹)의 논문을 보고 “이 사람과 교유할 수 있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까지 감탄하였다 한다. 한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을 염려하여 누누히 왕에게 간언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끝내 진의 공격을 받자 화평의 사신으로서 진나라로 갔다. 시황제는 한비를 보자 크게 기뻐하여 그를 아주 진에 머물게 하려 하였으나, 이사는 내심 이를 못마땅히 여겨 시황에게 참언하여 한비를 옥에 가두게 한 후, 독약을 주어 자살하게 하였다. 유저에 《한비자(韓非子)》가 있다.


인류 최대의 역사적 작품들은 한결같이 최악의 고난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정약용은 귀양 가서 500여 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평탄하기만 한 삶에선 걸작이 나오지 않습니다.
고난과 역경은 신이 내린 인생 최대의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