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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청춘(Youth)이란

작성자 : 사무엘울만

(2022-09-28)

조회수 : 1568

-청춘(Youth)-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밋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익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일을 물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의 청년보다 60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60 세든 16 세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남에게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 할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라는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20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서 희망이라는
파도를 탈 수 있는한
그대는 80세 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이다.

『청춘』사무엘울만

1840년 독일에서 태어난 사무엘 울만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정착한 뒤 많은 시를 썼다.
그의 작품은 종교적인 시, 부인 엠마에게 바치는 시, 비탄과 죽음을 주제로 한 시, 생명을 읊은 시로 대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