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업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네. 정중여산(靜重如山)
쫄거나 당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역학은 외워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생각을 오래동안 해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잘 아는 사람들 또는 유튜브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푸는 방법을 외우는 것보다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원리만 한 번 이해하면 어떤 역학문제이든 쉽게 풀 수가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면서
학점이 달라지길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원하는 것은 로망(이상)이지만, 학점은 현실(실제)입니다.
변화를 원하면 삶의 생각과 패턴이 바뀌길 바랍니다.

역학이 정말로 어려우면 연구실에 들어와서 역학공부에 경험이 있는 선배들과 어울려 지내길 바랍니다.

삶의 무슨 일이든 패턴은 유사합니다.
삶은 농사와 같습니다.
즉, 씨를 뿌리고 결실을 거두는 일입니다.
씨를 뿌리는 노동과
씨를 잘 뿌리는 방법과 장소, 그리고
씨를 뿌리는 시기도 중요합니다.

지금 씨를 뿌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씨를 뿌리는 방법과 장소가 적절한지 
다시 복기(復棋; 한 번 두고 난 바둑을 돌아보기 위해 처음부터 똑같이 놓아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