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에서 배운 원리가 삶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정역학과 달리 동역학은 시기 적절한 밀고 당김이 있어야 제 맛이 난다.
동역학에서 공진, 맥놀이 등은 비슷한 진동수가 어울려서 조화롭게 오래 멀리 간다.

삶도 마찬가지 인 듯 싶다.
주변 환경과 어울림이 있어야 한다.
가끔씩 자신의 의지를 죽이고, 상대방 또는 주변 환경에 맡기는 것이 조화롭게 멀리가는 방법이리라.

운동을 할 때면 몸에 힘을 빼란 얘길 많이 한다.
이것도 어찌보면 전체적인 밸런스를 위한 어울림이리라.

자족(自足).
절제할 줄 아는 욕심.
삶에 무리한 힘을 뺄 때를 아는 지혜.
요 며칠간 그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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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 work together for good to those who love God. — Romans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 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