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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0] 헤럴드경제 뉴스

작성자 : 관리자

(2022-09-30)

조회수 : 3076

 

[2008 새시대를 여는 인물 & 기업] 기간시설물분야 체계화 선도해
헤럴드경제 경제 | 2008.05.30 (금) 오후 6:06

▧ 군산대 구조시스템연구실

원자력, 장대교량, 빌딩, 해양구조물, 지하구조물 등을 포함한 각종 기간시설물 관련 분야를 융합하고 체계화해 관련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국가 대표급 연구실 국립 군산대학교 구조시스템연구실(교수 김두기ㆍ이하 구조연구실)이다.

구조 연구실은 2003년 3월 국립 군산대학교 토목공학과 김두기 교수 부임과 더불어 설립돼 2004년 7월 토목공학과 일원으로 건축공학과와 함께 NURI사업(지방대혁신역량강화사업:수해양건설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선정에 기여했으며 2006년 3월 토목환경공학부 2개의 다른 연구실과 연합해 지방대 유일의 전국단위 토목공학분야 두뇌한국21(BK21)사업팀(지반환경통합관리핵심인력양성사업팀)에 선정됐다.

연구실은 모든 석사 및 박사과정 연구원에 대해 멘토가 배정되고 멘토는 담당 연구원에 대해 개별적인 상담과 자문을 담당하며 학위심사 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평생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원자력, 해양구조물, 지하구조물 등에 대한 해석 및 설계를 특화하고 지진, 바람을 포함한 방재관련 분야와 구조물의 진단ㆍ보수 및 보강 등 구조물의 유지 및 수명관리 분야, 건설산업의 인공지능 적용분야, 구조물의 안전 및 기능 향상을 위한 진동 제어 분야, 그리고 구조물의 신뢰성 설계 및 위험도 평가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실적을 만들고 있다. 특히 구조물의 동특성 추정, 신뢰성 및 위험도 평가 분야는 국제적 선두임을 자부하고 있다.

구조연구실의 김두기 연구실장은“구조연구실은 지방 소재 연구실로 상대적인 연구환경의 열악함을 극복하기 위해 목표와 시선을 국내에만 두지 않고 국제적 연구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남의 것을 따라서 해 보는 단계를 넘어 창조적이며 독창적인 독자 연구영역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 ig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