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수의 개념을 배울때 다음과 같은순서로 배우게된다~
자연수(덤으로 자리수이해를 위해 "0"도~!) → 정수 → 유리수 → 실수 → 복소수 → 초월수(초월수가 복소수를 포함한다는 것이 아니다!! 배우는순서!!)
이때 유리수,무리수를 배울때

유리수: 두 정수의 비로 나타낼 수 있는 수
무리수: 두 정수의 비로 나타낼 수 없는 수

이렇게 배운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

有理數: 이성적인 수
無理數: 이성적이지 않은 수

이런 어처구니 없는 뜻이 되버린다ㅇㅅㅇ;;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름을 지었을까?
유리수, 무리수라는 이름은 서양에서 수학을 받아들일때 19세기말 일본수학자들의 번역의 실수때문에 나온말이다-_-;;

'유리수'와 '무리수'를 영어로하면 'rational numbers 와 'irrational numbers'인데 'rational' 이 합리적인이라는 뜻도 있지만
(뭐 합리적인 이성적으로 많이 쓰이긴 하지만;) 'rational'이란 말의 어원은 'ratio(비, 比)가 있는'이라 비를 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전부터 유리수(有理數)/무리수(無理數)대신 유비수(有比數)/무비수(無比數)를 사용하자는 주장이 있다고 한다.

뭐, 여담이지만 서양쪽에서도 rational의 뜻때문에 장난으로 무리수는 이성적이지 못한수, 불합리한수라고 부른다고 한다ㅋㅋ
(이성적학문인 수학에서 이런 단어가 있는게 웃기지 않는가?ㅋㅋ)

의미가 명확해야 되는 학문이니 만큼(모든학문이 마찬가지겠지만~) 수학용어도 정확하게 바뀌는것이 좋을것같다~~!!